전남 나주에 두번째 '365일 무휴 시간제 돌봄보육실'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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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4-03-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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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 이어 남평읍에서도 365일 연중 무휴로 아이를 돌봐주는 시간제 돌봄 보육실이 문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나주에서는 지난해 10월 전남 지자체 중 최초로 빛가람동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을 365일 연중무휴 시간제 보육실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나주에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가 급한 사정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6개월에서 미취학아동 자녀를 어린이집에서 돌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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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 나주시 남평에서 365일 연중 무휴 어린이 돌봄보육원이 개원했다 나주에서 두번째다사진나주시
최근 전남 나주시 남평에서 '365일 연중 무휴 어린이 돌봄보육원'이 개원했다. 나주에서 두번째다.[사진=나주시]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 이어 남평읍에서도 365일 연중 무휴로 아이를 돌봐주는 시간제 돌봄 보육실이 문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나주에서 두번째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에 선정된 남평어린이집에서 지난 15일부터 시간제 돌봄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따른 일-가정 양립 기반 마련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보육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부모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 돌봄교실에서 전담 교사가 아이를 돌봐준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5년간 교사 인건비, 냉·난방비 등 매년 1억원이 넘는 보육실 운영비를 후원한다.
 
돌봄 대상은 1~7세 취학 전 영·유아로 사전 신청을 통해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이를 돌본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으로 자녀가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닐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남평어린이집에서 윤병태 시장,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교직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실 개원식을 가졌다.
 
나주에서는 지난해 10월 전남 지자체 중 최초로 빛가람동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을 365일 연중무휴 시간제 보육실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나주에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가 급한 사정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6개월에서 미취학아동 자녀를 어린이집에서 돌봐준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밤12시까지 아이를 돌본다.
 
개원 후 올해 2월 말까지 총 134명이 보육실을 이용했다.
 
나주시는 365일 시간제 돌봄에 이어 4월부터 자녀의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한 안심 등·하교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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