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로이터 "푸틴, 5월 중국 방문 예정…시진핑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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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4-03-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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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연임을 확정 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중에 중국을 방문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은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중국은 비슷한 글로벌 전망을 공유하고 있고,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우호적인 개인 관계 등에 힘입어 견고한 협력 관계를 갖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17일 치러진 러시아 대선에서 87%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5연임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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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대통령 취임식 5월 7일께 예상

작년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포럼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작년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포럼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연합뉴스]

5연임을 확정 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중에 중국을 방문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이는 푸틴 대통령의 재집권 확정 후 첫 해외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푸틴이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명의 다른 소식통들 역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중 소식통 1명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5월의 하반기께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고, 다른 소식통 2명은 시 주석의 유럽 방문 전에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식은 5월 7일 전후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 경우 취임 후 중국이 첫 방문지가 될 전망이다.

최근 수년간 중·러 양국은 미국 주도의 서방 세계의 제재에 맞서 군사, 무역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해오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시 주석은 3연임을 확정 지은 후 작년 3월에 팬데믹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러시아를 택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40차례 이상 만나며 밀월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양 정상이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작년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포럼이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은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중국은 비슷한 글로벌 전망을 공유하고 있고,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우호적인 개인 관계 등에 힘입어 견고한 협력 관계를 갖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17일 치러진 러시아 대선에서 87%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5연임을 확정지었다. 이에 2030년까지 총 30년간의 집권 기간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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