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배분 20일 발표…지역국립대·미니 의대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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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3-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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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별 증원 배분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역 거점 국립대와 50명 이하의 미니 의대, 수도권 의대 중심으로 증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 정원이 발표되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2025학년도 대입부터 2000명 증원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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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증원분 2000명 배정 작업 마무리

지난 18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 관계자가 교수연구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8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 관계자가 교수연구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별 증원 배분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1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20일 오후께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담화를 한 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원 배정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거점 국립대와 50명 이하의 미니 의대, 수도권 의대 중심으로 증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 정원이 발표되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2025학년도 대입부터 2000명 증원이 확정된다.

이번 정원 배분의 최대 수혜자는 비수도권 거점국립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수도권에 있는 소규모 의대 역시 증원 혜택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 병원을 수도권 '빅5' 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인데, 이를 위해 거점 국립대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리고 교수진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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