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봄밤의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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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4-03-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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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오는 29일부터 야간 경마 개장과 함께 매주 토요일마다 봄을 테마로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부산경남 최대 가족공원 렛츠런파크에서는 38만평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봄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큰 비용 부담 없이 상춘객들이 봄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봄나들이를 망설이는 이용객들부터, 비용은 부담스럽고 멀리 가기는 싫고, 평일 낮에는 시간을 내기 쉽지 않고 주말에는 수많은 인파 걱정에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은 모든 이들을 위해 필수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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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29일부터 야간 경마 개장...매주 토요일 테마별 행사 펼쳐

사진은 왼쪽 상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죽거리 마켓 현장 모습 외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사진은 왼쪽 상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죽거리 마켓 현장 모습 외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오는 29일부터 야간 경마 개장과 함께 매주 토요일마다 봄을 테마로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부산경남 최대 가족공원 렛츠런파크에서는 38만평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봄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큰 비용 부담 없이 상춘객들이 봄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봄나들이를 망설이는 이용객들부터, 비용은 부담스럽고 멀리 가기는 싫고, 평일 낮에는 시간을 내기 쉽지 않고 주말에는 수많은 인파 걱정에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은 모든 이들을 위해 필수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먼저, 중문 입구 우측에 위치한 포니랜드 어린이승마장에서는 단돈 2천 원이면 어린이 승마체험에 인생샷까지 가능하다. 또 길이 90m에 달하는 사계절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도 빠질 수 없다. 더비랜드 광장 좌측에 있으며 2천 원에 3회까지 탈 수 있다. 제법 아찔한 높이와 스피드에 아드레날린이 절로 샘솟는 느낌이다. 

이 여운을 이어 산 모양의 트램펄린 바운싱돔에서 몸을 통통 띄우며 뛰어놀면 눈 깜짝할 새 시간이 지나간다. 아이들에게 그야말로 인기만점이다. 이제 렛츠런투어 버스에 탑승해 경주마들이 머물고 있는 곳을 찾아가본다. 말들이 살고있는 마방에서 직접 말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00kg에 달하는 거구의 경주마들은 어떻게 진료를 받는지 동물병원까지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운이 좋으면 말수영장에서 말들이 콧김을 내뿜으며 수영하는 모습까지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집과 가족단위 피크닉 장소로 각광받는 에코랜드 또한 봄·가을철 인기 산책코스다. 길게 쭉 뻗은 에코랜드 산책로 중간중간 보이는 조각상과 놀이시설도 재밌는 구경거리가 된다. 나무로 둘러싸인 에코랜드를 걷다 보면 도심 근처 이렇게 넓은 공원이 있었나 새삼 감탄하게 된다. 살랑이는 봄바람을 맡으면 나무 그늘 밑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싶은 맘이 절로 든다.  

어둠이 내린 경주로를 밝히는 조명 속에서 낭만적인 봄밤을 즐기자

한여름에만 진행했던 야간 경마가 올해 처음으로 꽃놀이 시즌에 찾아왔다. 경마공원의 낭만적인 밤은 낮과는 사뭇 다른 매력이 있다. 따뜻한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넓고 탁 트인 경주로를 배경으로 관람대와 경주로에는 조명이 반짝이며 빛나 관람객의 마음을 몽글하게 만든다. 

경주가 시작되자 경주마들의 거친 숨소리, 지축을 울리는 말발굽소리, 기수들의 격한 몸동작과 희뿌옇게 튀는 모래가 박진감과 전율을 선사한다. 1~2분 남짓의 경주에서 말들이 열심히 질주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말들의 강한 힘이 느껴지고 살아있음이 피부로 와닿는다. 베팅 여부를 떠나 내가 응원하는 말이 좋은 결과를 낸다면 그것 또한 굉장한 감동이 된다.

야간경마 기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는 넓은 부지를 활용해 워크챌린지 행사, 피크닉 용품을 대여해주는 캠프닉존, 논알코올펍, 서바이벌퀴즈, 모바일 E-Sport대회, 틈새버스킹 등 각종 공연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다양한 포토존과 구경거리가 다양한 플리마켓까지 준비된다. 내달 20일에는 유명 가수 초대공연으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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