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한여름 무더위를 맞아 부산·경남 지역민을 위한 시원한 즐길 거리와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4일 ‘2026 SUN 더 워터페스티벌’을 개최해 오는 8월 17일까지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방문객 12만 5000명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맞춰 1인당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오전권과 오후권을 운영해 방문객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일반 워터파크와 달리 외부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고 개인용 파라솔이나 돗자리, 캠핑 의자를 활용해 자유롭게 휴식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올해는 아이들이 직접 오르고 달릴 수 있는 눈사람 에어클라이밍과 시원한 워터터널 등 새로운 어트랙션이 도입되었으며, 친환경 옥수수 전분 오일을 활용한 버블파티와 바닥분수 등 이색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안전을 위해 구역마다 안전요원과 응급구조사가 상시 배치되며, 45분 운영 후 15분간 휴식과 수질 점검을 실시하는 등 청결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문객을 위한 혜택도 다양하다. 쿠팡을 통한 사전 예매 시 반일권 4회 패키지를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올해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띠 방문객에게 종일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지역민들이 고물가와 무더위 스트레스를 잊고 도심 속에서 완벽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워터페스티벌의 열기와 함께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의 나눔 활동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지난 3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봉생동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 80가구를 위한 먹거리 지원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동구 안심온도 36.5’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김정환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장은 "이번 기부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올해 기부사업 공모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총 76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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