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에이피알, 美·유럽 고성장 지속…목표가↑"

사진에이피알
[사진=에이피알]

신한투자증권은 9일 에이피알에 대해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국내 1위 인디뷰티 기업으로 하반기까지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에이피알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한 788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0% 증가한 1946억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전망치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6% 웃도는 예측치다.

성장을 이끄는 축은 화장품 사업이다. 화장품 매출과 홈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  23% 증가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미국 매출이 250% 이상, 유럽을 포함한 기타 지역 매출이 22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 매출은 패션 브랜드 널디와 뷰티 디바이스 재고 조정 영향으로 10% 안팎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메디큐브 제품의 미국 아마존 톱100 진입 제품 수는 1분기 7~9개에서 2분기 16개까지 확대됐으며, 얼타(ULTA) 오프라인 매출도 전 분기 대비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타깃(Target)과 월마트(Walmart) 납품 매출도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과 독일 등을 중심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 유럽에서도 영국과 독일 등에서 메디큐브 제품이 아마존 상위 100위 내 5~7개 이름을 올렸다"면서도 "2분기 아마존 프라임데이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지만 이는 매출 확대를 위한 투자 성격"이라고 말했다. 운반비 부담도 완화 추세에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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