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물가 상황 엄중, 안정 위해 경제주체 힘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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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4-03-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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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농식품부는 최근 농축산물 물가 상황이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해 정부와 함께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농식품 물가의 조속한 안정을 위한 범 농식품업계의 동참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유통‧식품업계 등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물가를 빠르게 안정시키기 위해 차관을 중심으로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하고, 13개 과일‧채소의 납품단가 지원, 소비자가격 할인지원과 비축물량 공급, 할당관세 물량 공급 등 전방위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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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농식품부는 최근 농축산물 물가 상황이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해 정부와 함께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농식품 물가의 조속한 안정을 위한 범 농식품업계의 동참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유통‧식품업계 등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물가를 빠르게 안정시키기 위해 차관을 중심으로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하고, 13개 과일‧채소의 납품단가 지원, 소비자가격 할인지원과 비축물량 공급, 할당관세 물량 공급 등 전방위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3~4월까지 자체 예산 202억원을 투입해 전국 하나로마트가 참여하는 농축산물 할인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축산 자조금단체를 통해 자조금을 활용한 한우‧한돈‧계란 할인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형마트는 정부 할인지원과 연계한 추가 할인과 함께 납품단가 지원품목의 판매가격 인하와 할인행사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가락동 도매시장에서도 사과‧대파에 대한 유통업체 납품단가 인하를 자체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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