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시흥 거북섬 아쿠아리움 본격화...100% 민간투자 추진

  • 사업자 선정 뒤 협약 체결, 올해 말 착공해 2년여 뒤 개장 목표

사진임병택 시장 sns
[사진=임병택 시장 sns]
임병택 시흥시장이 거북섬에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협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시화호와 거북섬 해양관광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을 시흥시 거북섬에 만든다"며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임 시장은 이번 사업이 100% 민간투자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말 착공해 2년여 뒤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화호와 거북섬을 다시 살려내는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거북섬 일대에 1만2000톤급 아쿠아리움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해당 시설은 시화MTV 50호 근린공원 내 약 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계획됐으며 정상 추진될 경우 국내 최대 수조 용량을 갖춘 아쿠아리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번 아쿠아리움은 단순 관람시설을 넘어 거북섬 해양관광을 견인하는 핵심 민간투자 시설로 검토되고 있다. 시는 웨이브파크, 아쿠아펫랜드, 해양레저 프로그램, 시화호 수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거북섬을 체류형 관광지로 키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임 시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 사업자와 시 공직자들의 역할도 언급했다. 임 시장은 큰 투자 결정을 한 ㈜애니멀킹덤 김승민 대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려운 법적 검토와 협상을 진행한 균형발전국 공직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시흥시는 2025년 거북섬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당시 시는 시화호와 거북섬 일대의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도권 서부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거점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흥시는 거북섬을 중심으로 웨이브파크와 해양레저아카데미, 수변 관광자원,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는 해양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아쿠아리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 거북섬 상권 회복과 시화호 관광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력과 행정 절차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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