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IP 유니버스 확장'으로 콘텐츠 팬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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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입력 2024-03-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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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재산권(IP) 유니버스를 다각도로 확장하며 콘텐츠 팬덤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엔터 산하 제작사인 오오티비는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전과자)'의 중·고등학교 버전인 '최애티처'를 스핀오프 콘텐츠로 4월 초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전과자'에서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각 학과를 리뷰해 신선한 재미를 전했다면 '최애티처'는 스타들이 중·고등학교를 찾아 수업을 진행하는 학구열 급상승 프로그램"이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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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가 ‘좀비버스’ 시즌2 제작 ‘핑계고’의 스핀오프 제작 ‘전과자’ 등 콘텐츠 세계관 통합 IP 유니버스를 다각도 확장하며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가 ‘좀비버스’ 시즌2 제작, ‘핑계고’의 스핀오프 제작, ‘전과자’ 등 콘텐츠 세계관 통합 IP 유니버스를 다각도 확장하며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재산권(IP) 유니버스를 다각도로 확장하며 콘텐츠 팬덤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콘텐츠를 시즌제로 제작하거나 세계관을 확대하는 등 팬층을 확보한 IP 세계관을 다채롭게 확장해 한층 강한 팬덤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의 시즌2를 제작해 올해 4분기에 공개한다. K좀비 유니버스를 한층 확장하며 팬덤 시청자들에게 강력하고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좀비버스는 지난해 공개 당시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 5위를, 13개 국가 톱10 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카카오엔터 측은 "좀비버스 시즌2에는 새로운 출연진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좀비가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기 콘텐츠의 세계관을 확장해 IP도 새롭게 단장한다. 카카오엔터 산하 제작사인 오오티비는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전과자)'의 중·고등학교 버전인 '최애티처'를 스핀오프 콘텐츠로 4월 초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전과자'에서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각 학과를 리뷰해 신선한 재미를 전했다면 '최애티처'는 스타들이 중·고등학교를 찾아 수업을 진행하는 학구열 급상승 프로그램"이라 소개했다. 최애티처의 첫 방송에는 NCT 멤버 재민이 출연한다.

카카오엔터 산하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플러스는 예능 프로그램인 '핑계고'의 스핀오프 콘텐츠 '이달의 계원'을 올초 공개한 바 있다. 안테나플러스는 "핑계고가 유재석과 게스트들의 자유로운 토크를 담는다면 이달의 계원은 핑계고 게스트들이 얘기한 자신의 근황과 취향을 별도의 콘텐츠로 담아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엔터는 콘텐츠 확장을 위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3Y코퍼레이션은 유명 유튜버 김계란이 제작자로 나선 글로벌 걸밴드 'QWER'의 데뷔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 '최애의 아이들'이 대표적이다. 카카오엔터는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QWER의 일본 여행기를 담은 '일본에 간 QWER' 등 관련 시리즈물을 내놓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젊은 시청자들이 각자 자신의 코드에 부합하는 '취향 저격형' 콘텐츠를 선호하고 이를 일방적으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적극적인 소비자 층"이라 말했다. 이어 "인기 콘텐츠 IP를 확장해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세계관을 선보임으로써 팬들이 한층 깊게 몰입하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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