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성장가치 큰 중소기업에 1250억 규모 투·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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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4-03-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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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계획에 따라 성장 유망 중소기업에 투·융자 방식으로 125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직접투자는 중진공이 유망기업을 직접 발굴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부터는 비수도권 소재기업에 한정해 지원한다.

    매칭투자는 민간 투자기관이 먼저 투자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중진공 성장공유형 대출로 최대 1배수 이내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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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계획에 따라 성장 유망 중소기업에 투·융자 방식으로 125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투·융자 지원 예산은 성장공유형 대출 750억원, 투자조건부 융자 500억원이다. 성장공유형 대출 750억원 내 '매칭투자' 지원 규모는 250억원이다. 중진공은 올해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거나 투자 유치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매칭투자' 방식과 '투자조건부 융자' 방식을 신규 도입했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중진공이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큰 기업의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투자 방식이다. 기업당 20억원 한도로 운영되며 직접투자, 매칭투자 방식으로 나뉜다.

직접투자는 중진공이 유망기업을 직접 발굴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부터는 비수도권 소재기업에 한정해 지원한다. 매칭투자는 민간 투자기관이 먼저 투자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중진공 성장공유형 대출로 최대 1배수 이내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투자조건부 융자는 초기 투자 이후 후속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신규 도입했다. 후속 투자 가능성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저리 융자(우대금리 0.3%포인트)를 지원하는 대신 소액 신주인수권을 받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이전 12개월 안에 투자기관에서 1억원 이상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이다. 

중진공은 오는 15일 VC 등 민간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신규 융자방식을 소개하고 중진공과 투자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 투·융자 지원방식을 다양화해 데스밸리 구간 중소기업의 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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