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9회차를 맞는 ‘경기 다독다독 축제’는 그간 단독 개최하거나 용인시(아르피아), 광명시(광명동굴) 등과 공동으로 개최해 경기도의 독서문화 진흥을 이끌어 왔다.
8회째인 작년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공공·작은도서관 종사자와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3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북키즈콘/수원)’와의 협업을 통해 총 24983명에게 특별한 독서콘텐츠 체험을 제공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군에서 축제 테마(자율) 및 행사 구성안, 주요 프로그램 계획 등을 작성해 공문으로 제출 후 심의를 거쳐 최종 1개 시군을 선정한다. 이후, 경기도와 축제 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를 거쳐 축제 개최 장소와 날짜를 정하게 된다.
김동주 도서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최근 몇 년간 단독 개최로 진행했었지만, 올해 다시 현장에서 시군과 공동 개최를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도민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축제이므로 시군에서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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