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몰카' 정준영, 2주 뒤 출소...'단톡방' 절친들 연예계 복귀 시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은미 기자
입력 2024-03-05 09:39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성범죄'로 징역형에 처해진 가수 정준영의 출소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또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 도박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한 승리는 연예계 복귀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으나 해외 클럽 목격담, 양다리 설 등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다.

  • 글자크기 설정
정준영왼쪽과 최종훈 사진연합뉴스
정준영(왼쪽)과 최종훈 [사진=연합뉴스]

'성범죄'로 징역형에 처해진 가수 정준영의 출소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와 함께 범죄에 연루됐던 연예계 무리도 업계에 복귀하고 있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 등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2019년 3월 구속 기소돼 수감 중이다. 

정씨는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촬영한 후 단체 채팅방, 개인 채팅방 등에 있는 다수의 지인에게 공유한 혐의도 받았다.

정준영은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았으나, 2심에서 1년이 감형된 5년을 선고 받았다. 2심 선고 결과에도 불복한 그는 대법원까지 가서 징역 5년 형을 확정 받았다.

이에 따라 정준영은 이달 20일 수감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다.

정씨와 함께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도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최씨는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정씨의 혐의와 함께 이들 무리 '단톡방' 등이 논란으로 불거지며 최씨는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최씨는 출소 후 은퇴를 번복하며 5년 만에 일본 활동을 예고했다.

또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 도박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한 승리는 연예계 복귀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으나 해외 클럽 목격담, 양다리 설 등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다.

캄보디아의 프놈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승리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며 같은 그룹 멤버였던 가수를 언급했다. 그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유닛 곡인 '굿보이' 노래에 맞춰 춤추며 분위기를 끌어올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밖에 가수 용준형이 정준영의 성관계 몰래카메라 촬영 영상을 채팅으로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눠 약 3년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용준형도 지난 2022년 블랙메이드 회사를 설립한 뒤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한편 가수 에디킴도 2019년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유포 행위가 1회에 그쳤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소유예 처분 받았다. 에디킴은 지난달 23일 신곡을 발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