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에디킴, 5년 만에 컴백…"괜찮아지겠지" 윤종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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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입력 2024-01-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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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듀서 윤종신 4번째 프로젝트 'track by YOON: 괜찮아지겠지'

  • "그날 이후 모든 게 다 엉망이다"…색감 돋보이는 티저 눈길

사진미스틱스토리
[사진=미스틱스토리]
과거 음란물 유포 논란 속 자취를 감췄던 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이 5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신곡 신곡 '괜찮아지겠지'를 발표한다.

미스틱스토리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이 자신의 음악 프로젝트 '트랙 바이 윤'(track by YOON)을 통해 에디킴의 컴백 지원에 나섰다. 트랙 바이 윤은 윤종신과 다른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음악 프로젝트이다. 에디킴의 '괜찮아지겠지'는 트랙 바이 윤 4번째 앨범 형식으로 공개된다.

소속사 측은 해당 곡에 대해 "종종 습관적으로 내뱉게 되는 '괜찮아지겠지'라는 말에 담긴 내면적 고찰을 담았다"며 "듣는 이들에게 이별의 아픔뿐 아니라 삶의 위안과 공감을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사진=미스틱스토리]
에디킴 신곡 발매는 5년 만이다. 

그는 2019년 3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돼 이후 2020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에 지난 2019년 1월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인 '우린 어쩌면' 발매 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2020년 3월 "에디킴은 불법 영상물을 직접 촬영하거나 유포하지는 않았으나 온라인에서 캡처한 이미지 1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를 받았다"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에디킴이 속했던 대화방은 (정준영 등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문제의 대화방과는 무관하며 취미로 모인 별도의 대화방인 것이 확인됐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내용과 관계없이 에디킴은 이러한 행위 자체가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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