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구속 상태로 재판에…최종훈·로이킴·에디킴도 곧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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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4-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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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전해졌다.

1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에 따르면 정 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정 씨는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등과 함께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수사 과정에서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29),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 에디킴(본명 김정환·29) 등 5명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도 드러난 상태다. 

경찰은 이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사진=MBC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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