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의사들,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 제약 회사 직원 동원 밝혀지면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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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3-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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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은 3일 '전국 의사 총궐기'와 관련해 "집단행동을 교사·방조하거나, 의혹이 보도된 제약회사 영업 사원 참석을 강요하는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의사들이 제약사 직원들을 해당 집회에 강제 동원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고, 의협 측은 "사실무근이다. 제약사 직원을 강제 동원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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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의사들의 집단 행동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윤희근 경찰청장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의사들에게 경고를 날렸다.

경찰청은 3일 '전국 의사 총궐기'와 관련해 "집단행동을 교사·방조하거나, 의혹이 보도된 제약회사 영업 사원 참석을 강요하는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준법 집회는 최대한 보장하지만, 대규모 인원 집결로 인한 소음 및 교통 불편이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의협)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집회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실시했다. 약 2만명의 인원이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의사들이 제약사 직원들을 해당 집회에 강제 동원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고, 의협 측은 "사실무근이다. 제약사 직원을 강제 동원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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