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미래 에너지산업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로 지역 성장동력 확보"… 국비 지원 기반 마련

  • 삼척 ESS 국가인증 거점·정선아리랑시장 백년시장 선정 쾌거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동해·태백·삼척·정선 사진이동원 기자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동해·태백·삼척·정선). [사진=이동원 기자]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동해·태백·삼척·정선)이 지역 미래산업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굵직한 국가 공모사업 성과를 잇달아 이끌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이 의원은 16일 삼척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정선아리랑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백년시장)’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두 사업은 각각 미래 에너지산업과 지역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삼척과 정선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삼척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도 제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가운데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에 필수적인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대용량 ESS 시장 확대와 함께 화재 안전성 확보와 국제인증 획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삼척시에는 오는 2030년까지 총 245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가운데 국비는 100억원이다. 사업은 삼척방재산업단지 내에 구축되며, 5MW급 대용량 ESS를 대상으로 전기·화재·환경 분야 복합 시험과 국제규격 인증을 지원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이철규 의원이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ESS 산업 육성 전략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삼척시는 2023년 세계 최대 규모의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를 준공했으며, 오는 2025년 11월에는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착공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이번 대용량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까지 확보하면서 ESS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3대 핵심 인프라를 모두 갖추게 됐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사업 예산 10억원을 신규 반영시키는 등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플랫폼이 구축되면 글로벌 ESS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UL9540 등 국제인증 시험을 국내에서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험기관에서 진행하던 인증 절차를 국내에서 처리할 수 있어 기업들의 비용 부담과 인증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척시는 제품 개발부터 안전성 검증, 실증, 국제인증 획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ESS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ESS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발표된 또 하나의 성과는 정선아리랑시장의 ‘백년시장’ 선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백년시장 육성사업은 7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브랜드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정선아리랑시장은 1770년 편찬된 ‘동국문헌비고’에 기록된 ‘정선 읍내장’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강원권 대표 전통시장으로, 약 2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비롯해 메밀전병과 곤드레 등 지역 향토음식,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정선아리랑시장에는 향후 2년간 최대 3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정선아리랑 브랜드 및 문화공간 조성, 메밀전병 특화거리와 야시장 조성, 빛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 구축, 관광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 PB상품 및 특화상품 개발, 상인협동조합 중심의 자립형 수익모델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이번 사업이 정선아리랑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와 관광, 미식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규 의원은 “ESS 1·2단계 사업에 이어 3단계 사업인 대용량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까지 확보하면서 삼척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SS 안전·인증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미래 에너지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선아리랑시장의 백년시장 선정은 오랜 역사와 정선아리랑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정선아리랑시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이지만,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는 ESS 산업 핵심 거점 구축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선군은 정선아리랑시장을 중심으로 문화·관광·상권이 융합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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