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식]'진주 진맥 브루어리' 3월부터 본격 운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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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손충남 기자
입력 2024-02-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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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밀로 만든 진주만의 특별한 수제 맥주 '진주진맥' 상권활성화 기대

진주시는 중앙상권 논개시장에 ‘진주진맥 브루어리’시설을 조성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진주시
진주시는 중앙상권 논개시장에 ‘진주진맥 브루어리’시설을 조성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진주시]

진주시는 중앙상권 논개시장에 ‘진주진맥 브루어리’시설을 조성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진주시는 침체된 원도심 및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국비 포함 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중앙상권이음공간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진주진맥 브루어리 시설을 완공했다. 

진주진맥 브루어리는 단순한 상업공간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 기반의 문화활동을 체험하고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양조문화 체험 클래스가 가능한 소규모 수제양조장과 맥주펍이, 2층에는 취식과 문화행사가 가능한 휴게공간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시 공간이, 3층에는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실 및 도시재생사업 교육장이 들어선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이다.

‘진주진맥’은 ‘진주 맥주, 진한 맥주, 진짜 맥주’라는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통 토종 씨앗인 진주 금곡면의 앉은키 밀을 주원료로 제작한 고급 수제맥주로 2021년 진주시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특화상품이다.  

그동안 진주진맥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행사, 팝업스토어, 굿즈 제작 등의 이벤트를 펼쳐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진맥 브루어리 조성으로 진주진맥을 진주에서만 체험 가능한 으뜸가는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진맥 브루어리는 인구유출과 상권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원도심을 활기 넘치는 삶의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조성됐다”며 “인근에서 열리는 논개시장 올빰야시장과 연계해 MZ세대가 많이 찾는 진주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진주진맥 사업을 주관하는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논의 및 지속 가능한 상권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진주문화관광재단, ‘제23회 진주논개제’ 참가자 모집
3. 4.~3.15. 접수, 최대 300만 원 지원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23회 진주논개제’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사진진주시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23회 진주논개제’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사진=진주시]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23회 진주논개제’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공개모집 분야는 공연, 전시, 체험분야로 오는 3월 4일부터 15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아마추어 및 전공자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며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행사 운영 또는 참여 경험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에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가희망자는 진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e-mail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3월 25일 진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작년 제22회 진주논개제는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해 선정된 아이디어 중 3건을 축제에 반영했으며 올해는 공모를 통한 참가자가 축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시민주도형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진주논개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주도하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진주의 대표 봄축제인 진주논개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보건소, 3월 4일부터 예방접종 등 업무 조정
진주시는 3월 4일부터 초전동 진주시보건소와 남성동 서부보건지소의 예방접종과 민원 등의 업무를 조정해 운영한다 사진진주시
진주시는 3월 4일부터 초전동 진주시보건소와 남성동 서부보건지소의 예방접종과 민원 등의 업무를 조정해 운영한다. [사진=진주시]

진주시는 3월 4일부터 초전동 진주시보건소와 남성동 서부보건지소의 예방접종과 민원 등의 업무를 조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초전동의 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어린이, 어르신 대상 국가예방접종(무료)과 고위험군 예방접종(B형 간염, 유행성출혈열, 장티푸스)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앞으로 어린이와 어르신 국가예방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고위험군 예방접종은 남성동 서부보건지소에서 실시하게 된다.

또한 초전동 시보건소와 남성동 서부보건지소 모두에서 발급하던 장기요양등급 의사소견서도 서부보건지소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 조정은 의사 인력 수급 어려움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보건 민원이 많은 서부보건지소의 기능을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 관계자는 “위탁의료기관 확대 및 지도 관리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감염병 예방 및 건강증진 등 보건소의 기능도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예방접종이나 관내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문의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이나 진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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