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동해시장 후보 김기하 후보가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동해형 상생배달 플랫폼’ 구축 공약을 발표하며 생활밀착형 경제정책 강화에 나섰다.
김 후보가 이번에 제시한 공약은 공공배달앱 도입 수준을 넘어 지역화폐와 전통시장, 관광산업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민간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관광도시 동해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현재 많은 소상공인들이 높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배달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지역경제로 순환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배달 플랫폼 시장은 대형 민간업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음식점과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광고 경쟁까지 심화되면서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김 후보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저수수료 기반의 상생형 배달 플랫폼을 구축하고, 동해사랑상품권과 연계한 할인 혜택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지역화폐를 활용해 할인 혜택을 받고, 소상공인은 낮은 수수료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배송 및 온라인 주문서비스 도입도 함께 추진한다. 고령층과 교통약자들을 위한 전화 주문 지원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해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도시 동해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형 배달서비스 구축도 눈길을 끈다. 김 후보는 묵호항과 논골담길, 망상해변, 추암 등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연계한 QR 주문서비스를 도입해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숙소나 관광지에서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음식과 특산품, 전통시장 상품 등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상권 소비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배달서비스를 넘어 관광 소비를 지역경제와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청년과 지역 라이더 참여형 일자리 확대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김 후보는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협력형 운영체계를 구축해 플랫폼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연계사업, 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총사업비의 60% 이상을 국·도비와 민간협력을 통해 확보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은 할인 혜택을 받고 소상공인은 부담을 덜며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동해형 생활경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약이 복지성 지원을 넘어 플랫폼 경제 구조 속에서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생활경제형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관광과 전통시장, 지역화폐를 하나의 소비 생태계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기하 후보는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시민 체감형 경제공약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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