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송하윤 "악역 걱정? '정수민'은 욕해도, 제 욕은 안 하시더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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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2-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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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하윤이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킹콩by스타쉽 사옥에서는 송하윤의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송하윤은 드라마 종영과 관련해 "그냥 다행이라는 생각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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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주연 배우 송하윤 사진킹콩by스타쉽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주연 배우 송하윤 [사진=킹콩by스타쉽]
배우 송하윤이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킹콩by스타쉽 사옥에서는 송하윤의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송하윤은 드라마 종영과 관련해 "그냥 다행이라는 생각만 든다. 제작진, 배우 모두 건강하고 무사하게 촬영을 마친 것 같고 드라마에 대한 반응이나 결과도 다행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송하윤은 극 중 강지원(박민영 분)의 절친이나 그의 남편 박민환(이이결 분)과 불륜을 저지르고 끝내 그를 살해하는 악녀 정수민을 연기했다. 데뷔 20년 만에 악녀 연기를 소화한 송하윤은 빼어난 연기로 정수민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그는 "악역이기 때문에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다. '내가 잘 품어줘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감독님께도 '제가 수민이를 한번 잘 품어보겠다'고 말씀드렸었다. 욕 많이 먹을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 '정수민'은 욕해도 '송하윤' 욕은 안 하시더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정수민을 연기하는 1년 동안 마음고생을 했었다고 털어놓으며 "외로운 인물을 연기하면서 스스로를 고립시키곤 했다. 그런데 드라마 반응도 시청자분들이 써주신 댓글들도 좋은 반응이어서 외로움이 싹 가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복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1.9%를 기록하며 지난 20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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