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국가균형발전은 필수···동남권, 새 경제성장의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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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02-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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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부산·울산·경남 중심의 동남권을 새로운 경제성장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20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에서 "수도권과 동남권을 양대 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면서 "산업은행은 산업자본이 풍부하게 축적된 동남권을 중심으로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을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9개 지역본부·해양산업금융본부 본부장과 60여개 영업점 점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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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은,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 개최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부산·울산·경남 중심의 동남권을 새로운 경제성장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20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에서 "수도권과 동남권을 양대 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면서 "산업은행은 산업자본이 풍부하게 축적된 동남권을 중심으로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을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9개 지역본부·해양산업금융본부 본부장과 60여개 영업점 점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성장 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동반 성장, 그리고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산업은행의 영업점 업무추진 전략·여신업무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 계획에 따라 지난해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 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아울러 △동남권 산업구조의 저탄소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할 투·융자 복합금융 업무 강화를 위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했다. 이외에도 부산에 위치한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 해양산업금융실을 해양산업금융1실과 해양산업금융2실로 확대하여 해양특화 금융서비스 기능도 강화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전국 64개 영업점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 앞으로 약 43조2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또 동남권 지역에는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V:Launch' △동남권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지역혁신 재간접펀드' △항만·물류인프라 혁신을 위한 'KDB Smart Ocean Infra Fund'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KDB 그린오션펀드' 등의 금융지원 사업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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