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석회암동굴 '영월 분덕재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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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4-02-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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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이 19일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을 각각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명승으로 지정하고, 「고흥 팔영산」을 명승으로 지정예고 했다.

    이번에 같이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고흥 팔영산」은 병풍처럼 이어진 여덟 개 봉우리의 경관과 각 봉우리에서 다도해 해양풍경과 고흥 산야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문화재청 측은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지정한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 「고흥 팔영산」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수렴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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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명승 지정, '고흥 팔영산' 명승 지정 예고

동굴생성물석화 사진문화재청
영월 분덕재동굴 동굴생성물(석화)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이 19일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을 각각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명승으로 지정하고, 「고흥 팔영산」을 명승으로 지정예고 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월 분덕재동굴」은 총 연장길이 약 1.8㎞의 석회암동굴로, 석회암동굴로는 국내 3번째로 큰 규모다. 내부 전체 구간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로 만들어진 종유관과 동굴 바닥에서 만들어진 석순, 돌기둥(석주), 비틀린 모양의 곡석, 종유석 등의 동굴생성물과 종 모양 구멍(용식공), 포트홀, 건열 등 규모가 작고 미세한 기복을 가진 지형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보존상태가 우수해 학술적, 교육적 가치가 높다.
 
불갑산과 불갑사 전경 사진문화재청
불갑산과 불갑사 전경 [사진=문화재청]
 
고흥 팔영산에서 조망한 다도해 풍경 사진문화재청
고흥 팔영산에서 조망한 다도해 풍경 [사진=문화재청]
명승으로 지정된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사 주변의 산세 경관이 아름다운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같이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고흥 팔영산」은 병풍처럼 이어진 여덟 개 봉우리의 경관과 각 봉우리에서 다도해 해양풍경과 고흥 산야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문화재청 측은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지정한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 「고흥 팔영산」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수렴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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