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마저 절레절레..."클린스만 외국 거주·화상회의 고집, 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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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4-02-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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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마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비난했다.

    이날 JTBC에 따르면 전력강화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석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과 손흥민 때문에 경기력이 안 좋았다"고 변명했다.

    한편, 지난 8일 밤 입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틀 뒤인 1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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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외신마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비난했다. 

지난 15일(한국시각) 영국 가디언지는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 직후 한국의 축구 팬과 일부 정치인들까지 감독을 해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이상한 미소를 짓고, 한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공언했음에도 미국 LA에서 자주 일한다는 비판에 직면했지만, 화상 회의를 고집했다. 이런 태도가 매우 무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USA 투데이는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계획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에서 봤듯이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력 부재뿐만 아니라 전술적 능력도 찾을 수 없었다. 게다가 한국 거주를 명확히 거부하고 미국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등 한국 축구팬의 신뢰도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AFP 통신, 로이터 등도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대대적으로 전했다.

이날 JTBC에 따르면 전력강화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석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과 손흥민 때문에 경기력이 안 좋았다"고 변명했다.

한편, 지난 8일 밤 입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틀 뒤인 1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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