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해외 재경관에 '공급망 책임관' 역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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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4-02-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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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세계 각국에 파견된 재정경제금융관(재경관)에게 "보호무역 기조와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며 각 재경관이 관할 지역의 공급망 책임관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2024년은 전 세계 여러 나라가 선거에 참여하는 해인 만큼 대외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 통상 현안 등을 면밀히 파악해 본국과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자"고 했다.

    아울러 순방 성과의 후속 조치 이행에 있어 국내 기업과 현지 정부·기업 간 소통에 애로가 있을 경우 재경관들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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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독립문 영천시장 내 식당에서 재정경제금융관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독립문 영천시장 내 식당에서 재정경제금융관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세계 각국에 파견된 재정경제금융관(재경관)에게 "보호무역 기조와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며 각 재경관이 관할 지역의 공급망 책임관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영천시장에서 재경관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재경관 회의를 열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기업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신뢰에 기반한 정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4년은 전 세계 여러 나라가 선거에 참여하는 해인 만큼 대외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 통상 현안 등을 면밀히 파악해 본국과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자"고 했다.

아울러 순방 성과의 후속 조치 이행에 있어 국내 기업과 현지 정부·기업 간 소통에 애로가 있을 경우 재경관들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14개국 18개 공관에 재경관이 파견돼 있다. 올해 회의에서는 주재국별 인구정책 시사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각국의 민생현황을 듣자는 취지에서 처음 시장에서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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