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김해시 소상공인 지원 '확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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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연진 기자
입력 2024-02-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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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0억원 융자규모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 지원

김해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창업 또는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려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그래픽박연진
김해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창업 또는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려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그래픽=박연진]
김해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 지원을 위해 지원을 늘리며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시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50억원 늘어난 총 550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김해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창업 또는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려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하반기 275억원씩 나눠 지원하며 대출 실행 후 2년간 이자차액 2.5%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시청 민생경제과, 경남신용보증재단 김해지점, 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으로 하면 된다. 

업체당 대출금액은 5000만원 이내 2~5년 상환 조건으로 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 발급을 받거나 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담보·신용대출 상담을 받고 시에서 융자지원 추천을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상환이 도래한 2022년 대출 실행자에 대해 이자차액 보전을 1년 연장 지원하며 관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청년 창업 신규 신청자는 이자차액 보전을 1년간 0.5% 추가 지원한다. 

신청 당시 착한가격업소 또는 10인 이상 단체손님 가격 할인업소일 경우 이자차액 연 3%를 지원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 준 상생임대인에 대해서도 지난해에 이어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3고 현상으로 대출이자, 임대료 등의 비용 충당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자금 지원으로 조금이라도 고충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 대동농협, 서양란 중국 수출 협약 체결
- 올 11월까지 20만 달러 수출 계획
- 화훼수출국 에콰도르와 SECA 체결 속 김해 화훼농가에 희소식
 
김해 대동농협은 지난 3일 중국 운남성 곤명에서 현지 화훼업체인 운남금란화훼유한공사 김해시 소재 서양란 생산업체 선영농산과 함께 한국 서양란 중국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김해시
김해 대동농협은 지난 3일 중국 운남성 곤명에서 현지 화훼업체인 운남금란화훼유한공사, 김해시 소재 서양란 생산업체 선영농산과 함께 한국 서양란 중국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김해시]
김해 대동농협은 지난 3일 중국 운남성 곤명에서 현지 화훼업체인 운남금란화훼유한공사, 김해시 소재 서양란 생산업체 선영농산과 함께 한국 서양란 중국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선영농산은 국내에서 서양란 생산과 수집을 담당하고 대동농협은 수출 업무 전반을 주관하며 중국 업체는 현지 유통을 담당하기로 했으며 한국산 서양란을 포함한 화훼류가 중국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유통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대동농협은 총 6만본(20만 달러) 수출 물량 중 우선 오는 3월에 2만본을 수출하고 5월과 11월에도 각각 같은 분량의 서양란을 중국에 보낼 계획이다. 또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 예정인 화훼산업 행사에서 한국산 서양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판촉행사를 계획 중으로 중국의 시장 동향을 살펴 수출 확대에 주력한다.

대동농협의 서양란 중국 수출은 2016년 이후 중국 정부의 과소비 억제책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다가 2022년에 재개됐으며 지난해는 서양란 1600본을 수출했다. 

중국에서는 춘절(음력 1월 1일)을 전후해 서양란 대량 소비가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연중 고르게 시장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호 대동농협 조합장은 “중국은 물론 일본 시장에 서양란을 비롯한 국산 화훼류 수출을 늘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대동면장은 “한국과 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체결 등으로 국산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출 시장 개척에 애쓰는 대동농협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김해시와 함께 화훼농가 지원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는 우리나라 화훼산업 중심지이며 정부는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화훼수출국인 에콰도르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전략적경제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이 발효되면 화훼 품목은 10여년(장미·국화 12년, 카네이션 15년)에 걸쳐 관세가 점진적으로 철폐된다.
“김해시, 주한인도문화원과 김해인도문화교류관 조성 협력 논의”
김해시는 지난 6일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을 위해 산자나 아리야 주한인도문화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김해시는 김해인도문화교류관 조성을 위해 인도정부의 공인된 유물 2000점 이상의 무상기증과 인도의 박물관 전문가들의 자문을 제안했다.

이에 산자나 아리야 주한인도문화원장은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에 유물 기증과 인도 현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차영 문화관광사업소장은 “한-인도 문화교류를 상징하는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주한인도문화원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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