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 남구을 5선 출사표..."'중단 없는 전진'만이 해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주성 기자
입력 2024-01-29 23: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정심(正心)의 정치로 반드시 총선 승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에서 5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울산시민과 남구민 여러분의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그동안 뿌려왔던 노력의 결실을 마무리하고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거대한 야당과 이에 기생해 온 세력들의 몽니로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일하지 못했다"면서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울산은 역대 최대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고 이차 전지 특화단지를 유치했으며 세계 최초의 수소 트램 착공도 눈앞에 다가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울산의 오늘을 더 나은 내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중단 없는 전진’만이 해답”이라며 “혈혈단신 끊임없는 투쟁과 강단 있는 도전을 통해 스스로 혁신하며 앞으로 전진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대표는 또 "울산 최초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당선된 후 최일선에서 대통령 선거 승리에 앞장섰고 중앙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전국 지방선거를 승리로 견인했다"며 "집권당 대표로 선출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오만함과 독선으로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진심(眞心)의 정치로, 사심(邪心)을 버리는 정심(正心)의 정치로 반드시 총선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지난달 같은 당 장제원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같은 달 13일 당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당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