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매일 '뚝 뚝' 2500선도 내준 코스피, 반등에 4700억 베팅한 개인투자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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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4-01-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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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매일 '뚝 뚝' 2500선도 내준 코스피, 반등에 4700억원 베팅한 개인투자자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가 최근 일주일간 가장 많이 사들인 ETF(상장지수펀드)는 'KODEX 레버리지'. 개인은 4726억원어치를 순매수. 코스닥150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677억원 규모를 순매수.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매수했지만 코스피가 연일 약세를 보여 수익률은 마이너스.

-주요 대형주의 실망스러운 4분기 성적표가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 이탈을 가속화하며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다는 분석.
 
-또 지난해 연말 증시를 달궜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들 역시 위험자산에 대한 경계심리를 자극.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발언도 추가적으로 부정적 영향.

-개인과 달리 외국인과 기관은 증시 하락에 무게. 기관투자자가 최근 일주일간 가장 많이 내다 판 ETF는 4677억원을 순매도한 KODEX 레버리지. 외국인 순매도 1위 역시 KODEX 레버리지로 192억원어치를 팔았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실적 부진에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으로, 약해진 투자심리를 반영하며 숨 고르기 흐름이 연장될 것"이라고 예상.
 
◆주요 리포트
▷대한항공, 4분기는 다소 아쉽겠지만 우호적인 영업환경 긍정적 [하나증권]
 
-2023년 4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000억원과 3904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인 4438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 지속에도 불구, 지난해 3분기까지는 원·달러 환율 및 유가 상승 등의 대외 영업환경 악화로 대한항공의 주가가 하락세를 지속.
 
-다만 4분기 들어서는 유가를 비롯한 대외 환경이 항공사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 화물 수요의 경우에도 지난해 여름 바닥 확인 이후 회복 중이고 최근 컨테이너선발 긍정적인 파급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
 
◆장 마감 후(16일) 주요공시
▷한전산업, 한국남동발전과 300억원 규모 위탁용역 계약
▷엘앤에프, 코스피 이전상장 심사요건 충족 결과 접수
▷비유테크놀러지, 23억원 규모 상륙공격헬기 훈련장비 소프트웨어 등 수주
▷에머릿지, 39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네오티스, 100만원 규모 임직원 성과보상 자사주 처분 결정
 
◆펀드동향(15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51억원
▷해외 주식형 -51억원
 
◆오늘(17일) 주요일정
▷일본: 1월 단칸지수
▷중국: 12월 주택가격지수,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4분기 GDP
▷영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유로존: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12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11월 기업재고 및 소매재고, 1월 NAHB주택가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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