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제조기' 임영웅, 공연 전 쓰러진 관객 치료비 지원...남다른 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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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1-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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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을 행사는 임영웅의 미담이 또 다시 전해졌다 사진임영웅 SNS
선한 영향력을 행사는 임영웅의 미담이 또다시 전해졌다. [사진=임영웅 SNS]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트로트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또 추가됐다.

8일 광주소방본부 등은 전날 오후 3시 41분께 광주 서구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를 앞두고 50대 관람객 A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콘서트 입장을 위해 지인과 기다리던 중 갑작스레 의식을 잃었다. 평소 A씨는 심장협심증 지병을 앓아왔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에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 경호원과 스태프들이 신속히 응급 조치를 취한 것이 주효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A씨 자녀라고 밝힌 B씨는 임영웅의 미담을 소개했다.

B씨에 따르면 임영웅 측이 A씨의 치료비 일부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B씨는 "임영웅은 정말 멋있는 사람이다"라며 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각종 미담으로 유명하다. 지난 2022년 7월에도 인천 송도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에서 80대 관객이 공연 도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지자, 임영웅 측 관계자가 병원에 동행해 치료비까지 대납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각종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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