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한 방한용품 1111세트 지원

서울 내 쪽방촌 독거노인에 전달…간편식 등 물품도 담겨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오른쪽)가 6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인근 쪽방촌을 찾아 독거노인에게 행복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혹한기를 지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 등을 지원했다.

하나금융은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된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행복상자는 서울 종로구·중구·영등포구 등에 있는 쪽방촌 5곳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6일 전달됐다. 행복상자에는 △방한목도리 △방한장갑 △방한모 △수면양말 △핫팩 등 5가지 방한용품과 간편국·즉석밥 등 음식을 포함한 7가지 물품이 담겼다.

하나금융은 매년 혹서기·혹한기에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지원하고 있다. 올겨울에도 한파 피해지역에 생활필수품 등 긴급 구호물자와 긴급 복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에 나설 방침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관심과 나눔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되고 있는 그룹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프로그램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그룹 관계사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