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돌봄SOS센터 성과보고회 및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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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윤중국 기자
입력 2023-12-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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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부터 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으로 확대 운영

  •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획득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돌봄SOS센터 성과보고회 및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비스 제공기관 및 관계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흥돌봄SOS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활동 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및 시흥시-서비스 제공기관(38곳) 간 업무 협약식 등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긴급하고 다양한 시민의 돌봄 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시흥돌봄SOS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기존의 5대 중장기 돌봄연계(△안부확인 △돌봄제도△긴급지원 △건강지원 △사례관리)에 7대 단기 돌봄서비스(△생활돌봄(신체활동 및 가사활동 지원), △동행돌봄(외출활동 동행지원) △주거안전(간단 집수리, 청소, 세탁지원) △식사지원(도시락 제공) △일시보호(단기간 시설 입소) △방문의료(간호)서비스(가정전문간호사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 △심리상담)를 지원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 한 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애써주신 서비스 제공기관과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획득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이행하는 지방자치단체다.

특히 ‘상위단계 인증’은 기존에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지방자치단체에만 부여되는 보다 발전되고 고도화된 자격이다.

지난 4년간의 9가지 아동친화도시 구성요소에 관한 이행 실적과 향후 4개년 계획을 평가하기 때문에 신규 인증보다 까다로운 기준과 요구사항을 적용받는다.

2019년 4월에 아동친화도시로 신규 인증을 받은 시흥시는 이로써 경기도에서 5번째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 기간은 2023년 12월 26일부터 2027년 12월 25일까지 4년간 유효하다.

시는 전국 최초로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사업 △시흥시 출생미등록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경기도 최초 아동보호팀 신설 등을 마련하며 지난 4년간 아동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아동이 직접 시 정책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아동참여위원회를 기존 30명에서 올해 50명으로 확대 구성했고 아동정책제안대회에서 아동이 제안한 내용을 시 정책으로 반영하는 등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국 102개 지방정부가 가입하고 있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아동의 권리 홍보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선도적인 노력을 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시는 상위단계 인증을 계기로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흥’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아동의 시정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향후 4년간 40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좋은 지역사회란, 결국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동이 행복한 도시”라며 “꽃이 산이나 들, 길가에 피어도, 또 이름 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인 것처럼, 모든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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