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1월 생산·소비 증가 전환…투자는 2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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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3-1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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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인천 중구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는 증가로 전환했지만 투자는 나홀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6(2020년=100)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건설업(-4.1%), 공공행정(-0.9%), 서비스업(-0.1%) 등에서 줄었지만 광공업(3.3%)에서 생산이 늘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0.4%)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2.6%)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6%)에서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항공기 등 운송장비(-5.7%), 컴퓨터사무용기계 등 기계류(-1.5%) 등에서 모두 줄어들면서 전월 대비 2.6% 감소했다. 설비투자 감소는 10월에 이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다. 건설기성 역시 건축(-3.0%), 토목(-7.3%)에서 공사 실적이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4.1% 줄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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