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수해 농가 따뜻한 손편지 받아 너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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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3-12-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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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산업에 전달된 2통의 편지

  • 사회공헌활동에 늘 앞장선 화성산업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화성산업주 이종원 회장 앞으로 택배상자가 전달되었다 경북 영덕군 달산마을과 경북 상주 내서서리골로 감사의 손편지가 있었다 사진화성산업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화성산업(주) 이종원 회장 앞으로 택배상자가 전달되었다. 경북 영덕군 달산마을과 경북 상주 내서서리골로 감사의 손편지가 있었다. [사진=화성산업]

화성산업이 경북지역의 농가로부터 따뜻한 손편지를 받았다.

14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수신인 화성산업㈜ 이종원 회장 앞으로 택배상자가 1상자씩이 전달됐다.

상자 발신인은 경북 영덕군 달산마을과 경북 상주 내서서리골로 상자 안에는 참깨와 참기름, 들깨 등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함께 정성스레 직접 쓴 손편지가 들어 있었다.

영덕 달산마을에서 보낸 손편지에는 "달산마을은 밤에 달만 보이고 낮에는 산만 보인다고 해서 달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영덕에서도 가장 골짜기인 곳으로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힘들 때 마을 노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품을 구매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 해 준 것을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늘 어려울 때마다 도움 준 화성산업 덕택에 고향을 지키고 계신 노인들이 바쁘지만 기뻐하는 그 미소를 볼 수 있음을 감사하다"고 적혔다.

상주 내서서리골로부터 받은 편지는 평균 연령이 70~80세인 고령의 여성으로 직접 호미와 괭이, 삽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고 마을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화성산업의 후원과 경북도 상생협력기금 덕택에 어려움에 의지할 곳 없어 속절없이 내려놔야 했던 농가에, 삶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일에 늘 함께 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화성산업 이종원 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화성산업이 더욱 성장해 이러한 성장의 열매를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더 많이 전달하는 것이 우리 회사가 나아갈 방향이며 우리가 하는 일이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전 직원에게 공유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산업은 경북도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9년과 2021년 각 5억원과 2022년 2억원 등 12억원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했다. 또 2018년 20억원, 2020년 5억원, 2021년 5억원 등 모두 30억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으며 해당 기금은 지역 200여곳의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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