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1일 동구 각산동 대구제2빙상장에서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체육계 관계자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그간 대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빙상 강호였으나 지난 1995년 개장한 기존 대구실내빙상장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인프라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번에 들어선 대구제2빙상장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998㎡ 규모다. 국제규격(61m×30m) 아이스링크 1면과 200여석의 관람석, 편의시설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로 선수 훈련과 일반 시민 이용(오전 10시~오후 5시) 시간을 분리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며 헬멧은 무료 제공된다. 휴관일은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이다.
한편 현재 보수공사 중인 기존 대구실내빙상장은 내년 상반기 재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중 대시민 공모를 통해 대구제2빙상장의 정식 명칭을 확정할 방침이다.
동구 각산동에 거주하는 주민 김 모(46) 씨는 "기존 빙상장이 멀고 오래돼 아쉬웠는데 시설이 깨끗하고 이용료도 저렴해 만족스럽다"며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배우고 체력을 키울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곳은 대구를 빛낼 빙상 꿈나무들이 마음껏 실력을 키우고 시민 누구나 사계절 빙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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