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 위원 19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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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11-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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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문화재청 차장가운데이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제10기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 위촉식’에서 신임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재청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가운데)이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제10기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 위촉식’에서 신임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이 23일 오전 11시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제10기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위원 19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

2005년 출범한 위원회는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문화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정부위원(당연직) 9명과 분야별 민간위원 10명으로 구성되는 정부·민간 합동위원회다. 임기는 2년이다. 문화재청의 자문기구(비상근)로서 △고도 지정 △지구의 지정·해제·변경 △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 수립 △특별보존지구 내 행위허가 등 주요 안건을 조사·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제10기 위원회는 지난해 8월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을 통해 ‘고도 지정 기준’을 신설하는 등 고도 지정 확대 기반을 마련한 이후로는 처음 구성됐다.

문화유산·역사 분야의 민간위원 비율도 기존 40%에서 50%로 강화해 고도 보존·육성 심의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외에 문화관광·경관, 도시계획 등 전문분야의 다양성과 신·구 위원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우리 민족의 문화적 자산인 고도의 정체성을 살리고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차별화된 가치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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