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계약 앞둔 PGA 투어 정책위원회, 매킬로이 빈자리 스피스로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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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11-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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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F-PGA 투어 딜은 12월 31일까지

조던 스피스가 21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책위원회 선수 이사로 합류했다 사진AP·연합뉴스
조던 스피스가 21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책위원회 선수 이사로 합류했다. [사진=AP·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가 빠진 빈자리를 조던 스피스가 채운다.

제이 모너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는 21일(한국시간) 소속 선수들에게 "매킬로이가 사임한 PGA 투어 정책이사회 선수 이사 자리에 스피스를 선임했다. 스피스는 투어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을 보유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매킬로이가 남긴 임기는 스피스가 소화한다. 임기는 2024년 말까지다.

매킬로이는 최근 정책위원회 선수 이사를 사임했다. 이유는 개인적, 직업적 책임이다. 사임하면서 "PIF-PGA 투어 계약이 성사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피스는 선수 자문 위원으로 2년 활동한 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정책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정책이사회는 PGA 투어 최상급 결정 기구다. 12명 가운데 6명은 선수로 구성됐다. 선수 이사는 스피스를 비롯해 패트릭 캔틀레이, 찰리 호프먼, 피터 멀너티, 웹 심프슨, 타이거 우즈다. 올해 말 임기가 종료되는 호프먼 대신 애덤 스콧이 합류할 예정이다.

나머지 이사 6명은 에드 헐리히 의장, 지미 던, 마크 플래허티, 조 고르더, 메리 미커, 존 린덜트다.

정책위원회는 중요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다. PIF 수장인 야시르 알 루마얀 총재와 모너핸 커미셔너는 지난 6월 미국 CNBC에 출연해 새 법인(PGA 투어 엔터프라이즈)을 발표했다.

5페이지 분량의 임시 계약서에는 양측 모두 서명했다. 정식 계약은 올해 말(12월 31일)까지다. 계약 목적은 골프계 선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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