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엔비디아·MS 주가 사상 최고치…나스닥 1% 넘게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주혜 기자
입력 2023-11-21 06: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기술주 날개…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2% 올라

  • 샘 올트먼, MS로…AI 시장 장악하나

  • OPEC 감산 우려에 유가 2% 넘게 상승

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3대 지수는 모두 올랐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예비치는 전장보다 203.76포인트(0.6%) 오른 3만5155.7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예비치는 전장보다 34.03포인트(0.75%) 상승한 4548.0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9.05포인트(1.13%) 뛴 1만4284.53을 나타냈다.

S&P500 부문 가운데 △필수소비재 -0.01% △유틸리티 -0.31%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 0.52% △에너지 0.12% △금융 0.33% △헬스케어 0.52% △산업 0.32% △원자재 0.15% △부동산 0.79% △기술 1.5%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1.05% 등을 기록했다.

MS 주가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이 MS에 합류해 새 인공지능(AI) 팀을 이끌 것이란 소식에 MS 주가는 2.05% 올랐다. 

MS 주가 급등이 기술 부문에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애플 및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도 함께 올랐다. 엔비디아 주가는 2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2.3% 오른 504.20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팔로앨토 네트웍스와 인텔 주가는 각각 5.24%, 2.12% 올랐다. 애플은 0.93%, 넷플릭스는 1.84% 상승했다. 파라마운트는 5.6% 급등했다.

이날 미 국채 20년물 입찰이 진행됐는데도 불구하고 국채금리는 하락세다. 입찰 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4.4%로 떨어졌다. 물가가 완화하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끝낼 것이란 기대감에 주식 시장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시장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23일 휴장한다. 시장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함께 연준의 금리 결정 향방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11월 FOMC 의사록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국제 유가는 2% 올랐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근월물)은 1.71달러(2.25%) 오른 배럴당 77.60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1.71달러(2.12%) 오른 배럴당 82.32달러에 거래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