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ㆍ경북도, 이차전지ㆍ철강산업 탄소중립 가속화 강화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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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3-11-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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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경북도, 포항시, 유관 기관, 포항 투자기업 모여 투자 지원 방안 논의

  • 기회발전특구 지원 강화, 지방투자촉진사업 개선 등 경북 주요 현안 건의

지역경제정책 경북 소통마당 참석자 단체 기념 촬영 장면 사진경상북도
지역경제정책 경북 소통마당 참석자 단체 기념 촬영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20일 포스텍 내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포항시 및 포항 투자 주요 기업, 유관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정책 경북 소통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발표한 제1차 지방시대종합계획에 맞춰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위해 산업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유관 기관들이 모여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 투자 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의 건의·애로 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의 지자체 관심 사항인 기회발전특구를 위시한 산업부의 지역발전정책 공유를 시작으로 경북의 주요 현안인 기회발전특구 지원 강화와 근거 법인 지방투자촉진특별법 국회 통과 촉구, 지방투자촉진 보조 사업 국비 상한액 확대(100억원→200억원)를 포함한 투자 기업 지원 강화와 절차 개선, 투자유치 MOU기업 지원을 위한 건의 사항 등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산업부에 건의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포항 블루밸리산단 투자 이차전지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에서 필요한 용수, 전력, 폐수 처리 등 인프라의 원활한 구축, 정부 R&D사업 대응을 위한 뉴로메카, 로봇융합연구원, 로봇산업진흥원, 포스텍을 연결한 로봇산업 산학연 협의체 활성화 등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안들을 산업부, 경북도, 유관 기관에 공유하고 대응책을 함께 모색했으며 주요 안건들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되는 성과를 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경북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투자 기업에 대한 한도 없는 인센티브 제공 등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진정한 지방 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기업의 지방 투자가 선행되어야 하며 관련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산업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투자유치 MOU기업의 건의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 관련 규제나 민원으로 야기되는 투자 지연 등 불편 사항이 없는지 관계기관 논의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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