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2차전지·메타버스' 등 신사업 한다던 기업 절반이 '모르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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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3-11-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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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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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2차전지·메타버스' 등 신사업 한다던 기업 절반이 '모르쇠'
 
-금융감독원이 실제 추진 의사나 능력이 없는데 2차전지 등 주요 테마 업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한 기업 129개사에 대한 불공정 거래 혐의를 집중 조사. 부정행위 적발 시 수사 기관에 통보하는 등 강력 대처하겠다는 방침.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2차전지를 포함해 △메타버스 △가상화폐·대체불가토큰(NFT) △인공지능 △로봇 △신재생에너지 △코로나 등 주요 7개 테마업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상장사 233개사 중 55%에 해당하는 129개사가 현재까지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음.
-대부분의 상장 기업들이 수년간 영업손실 및 자본잠식, 최대주주 변경 등으로 재무·경영 안전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남.
-금감원은 이 같은 불공정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시사. 회계감리1·2국은 신사업 미추진 기업에 대해 심사·감리 역량을 집중하고 회계처리 적정성을 집중 점검.
-조사 1~3국은 신사업 추진 발표 이후 사업 진행이 부실한 기업에 대해 불공정거래 혐의 여부 및 철저한 기획조사를 실시. 이미 허위 신사업 추진 관련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포착된 일부 기업에 대해 조사에 착수.
 
◆주요 리포트
▷두올, 큰 폭의 외형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도 회복 [하나증권]
 
-두올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8%, 453% 증가한 1805억원, 97억원을 기록함.
-제품별로는 에어백이 소폭 감소했지만 주력인 시트 및 원단 매출액이 38%, 16%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한국, 중국, 유럽 매출액이 각각 55%, 10%, 17% 증가했음.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121% 증가한 1938억원, 108억원. 2023년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 216% 증가한 7461억원, 420억원으로 예상.
-주요 고객사들의 생산 물량이 증가하고, 고가의 신차 위주로 수출이 늘어 믹스 효과, 중국 법인의 구조조정 후 수익성 향상 등이 긍정적 영향을 줄 것.
-현재 주가는 2023년 추정 EPS 기준으로 P/E 4배 중반이고, P/B는 0.5배 수준이며, 기대 배당수익률은 2.4%(주당배당금 80원 유지 가정). 수익성 회복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

◆장 마감 후(17일) 주요공시
▷필에너지, 998억원 규모 장비 수주
▷이큐셀, 68억원 규모 ETL 코팅 장비 수주
▷애니젠, 주주명부 열람 등사 허용 가처분 피소
▷이지케어텍, 101억원 규모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계약
▷코나아이, 59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펀드동향(16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37억원
▷해외 주식형 -1503억원
 
◆오늘(20일) 주요일정
▷중국: LPR 금리결정(1년, 5년)
▷독일: 10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10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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