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m 상공서 롤러코스터 '고립'....20분간 정지 '아찔'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북 경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22명이 탑승한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28일) 오후 5시 37분께 승객 22명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정지했다. 20분간 멈춰있던 롤러코스터는 놀이공원 소속 안전 요원들이 수동으로 재가동하며 탑승객들이 무사히 전원 하차할 수 있었다.

이 롤러코스터는 이미 지난해 7월에도 55m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롤러코스터 안전 센서가 작동하면서 발생한 일시 정지 현상"이라면서 "중대 사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롤러코스터는 운영이 중단됐으며, 향후 전문 기관의 정밀 안전 점검을 받은 후 재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