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자 위한 혁신기술 경연대회 참가기업 27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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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3-10-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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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 진출기업에 인큐베이팅(육성) 지원…최종 우승팀 상금 1천만 원, 투자기업 미팅 기회도

  • 내달 18일 동대문 DDP서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첫 개최…신기술 발표회, 토크콘서트 등 즐길거리 제공

  •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하기 위한 투자 계속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

서울시
서울시가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혁신 기술을 만나 볼 수 있는 '2023 약자 동행 기술박람회'가 오는 1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약자 동행 기술은 포괄적인 개념으로 약자를 위해서 개발한 기술뿐만 아니라, 일반기술이라도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로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약자 동행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50개 여 개의 약자 동행 기술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자 동행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최신 경향 소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약자 동행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주최 경연 발표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3년 약자 동행 기술박람회에서는 기업들의 홍보뿐만 아니라 △약자 동행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신기술 발표회’ △시민들과 약자 동행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약자 동행 토크콘서트’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IR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경연에 참여할 기업을 27일까지 모집한다.

IR 경연대회는 1차 사전심사(서류심사), 최종 결선 총 2단계로 이뤄진다. 1차 사전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 기업을 선정하고, 2023년 약자 동행 기술박람회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최종 결선은 PT 발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1차 사전심사는 ‘문제해결 타당성, 역량 및 인적 구성, 기술·제품의 우수성, 시장성’ 총 4개의 항목에 대해 평가하는데, 심사를 통과 후 결선 진출이 확정된 기업에는 IR 경연대회를 위한 피칭 인큐베이팅(초기 창업 기업을 인적·물적으로 지원하는 일)도 제공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 및 상장과 함께 약자 동행 기술박람회 투자기업들과의 밋업(meet-up·맞춤형 설명회)까지 연결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종 우승팀뿐만 아니라, 2등 상을 받은 1개 기업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3등 상을 받은 3개의 기업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추진단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약자 동행 기술박람회인 만큼 IR 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기업이 투자자들과 밋업을 하고 한층 더 성장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약자 동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투자가 계속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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