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가자 사망자 1500명 이상…바이든 "미국인 최소 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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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10-1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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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 간 무력충돌 발생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으로 약 1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교전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하마스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 사망자 수가 900명 이상, 부상자는 260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이 이날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가 2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보다 사망자가 더 늘어난 것이다. 공보실은 약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으며, 이들 중에는 미국, 영국 등 외국인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에서도 사상자가 잇따른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687명, 3726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엄청난 규모와 범위의 비극을 목도하고 있다”며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으로 미국인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확인 작업을 하고 있지만 아마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미국 시민들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나는 우리 팀에게 이스라엘 당국자들과 인질 위기의 모든 면에 대응해서 협력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충돌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우려도 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남부에 헬기 공습을 단행했고, 이에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포를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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