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글로벌 주요 자동차 시상식을 석권하고 있는 아이오닉 5, EV6 등 전용 전기차 2종을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한국 대표단이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엑스포의 비전을 강조하며 치열한 유치 활동을 펼치는 동안, 장외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아트카 차량이 부산의 비전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대사가 되는 셈이다.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이 파리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은 부산엑스포 심포지엄이 개최되는 파리 파빌리온 가브리엘 및 K팝 콘서트가 열리는 라데팡스 아레나 주변을 비롯해 에펠탑, 루브르박물관 등 파리 주요 명소를 운행하며 BIE 회원국 주요 인사는 물론 파리를 찾은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적극 알린다.
앞서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은 지난달 미국 뉴욕,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에서 연이어 주목을 받으며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린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이 세계박람회 격전지인 파리에서 부산의 강력한 개최 의지를 보여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매력을 알려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