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한국 男컴파운드 양궁, 남자 단체전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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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10-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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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결승에서 주재훈이 활시위를 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결승에서 주재훈이 활시위를 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 양재원(상무), 김종호(현대제철)로 이뤄진 한국 팀은 5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태국에 228-222로 승리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이란 경기 승자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40분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컴파운드 양궁은 남자 단체전 2연패에 도전한다.

컴파운드 양궁이 도입된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동호인 출신 국가대표'로 주목받는 주재훈은 전날 따낸 혼성 단체전 은메달에 이은 두 번째 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국 컴파운드 양궁의 '간판'으로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김종호는 생애 두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이 3엔드까지 170-169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가운데 태국 선수들이 마지막 4엔드에 실수발을 쏴 한국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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