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9월 연안정화의 날 '경기바다함께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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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9-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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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일자리재단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시화호 찾아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경기도일자리재단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화호를 찾아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시흥 거북섬 해양 축제(9월 9일~10일)’를 앞두고 마련된 것으로, 시는 축제 전에 해안가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깨끗하고 청정한 해안가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날 활동에는 해양 환경 보전에 관심이 많은 자원봉사자 35명을 포함해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봉사 인원까지 총 66명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며 해양쓰레기 약 2.6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 활동에도 전념해 평상시에도 해안가가 깨끗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올해 ‘연안 정화의 날’을 4회에 걸쳐 실시했다.

경기도, 시흥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신항만파출소, 옹진수협 등 관계기관의 자원봉사자 총 271명이 참여해 폐그물 및 해양쓰레기 57톤을 수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깨끗한 시흥 바다를 위해 2018년부터 연안 정화의 날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화 활동으로 쾌적한 해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22일까지 도전하세요
경기 시흥시는 유기동물 입양, 입양에 대한 책임, 유기 동물 방지, 동물 학대 금지 등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2023년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동물을 사랑하는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1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신청 서식과 규격에 맞는 사진 파일을 제출하면 신청된다.

최종 수상 결과는 오는 10월 6일 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1차(자체) 심사 및 2차(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해 행사 당일 상장을 수여한다.

7등에서 20등까지 선정된 14명에게는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사진 20점은 오는 10월 21일에 열리는 ‘시흥시 동물사랑 문화축제’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다양한 동물사랑 실천법을 공유함으로써 생명 존중 의식을 고취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 조성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동물축산과 동물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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