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 상하이 공장, 4년만에 출고 200만대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성현 기자
입력 2023-09-06 20: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국 테슬라 공장이 가동 4년여 만에 차량 생산 200만 대를 달성했다.

6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3'는 이날 200만 대째 신차를 출고했다.

2019년 1월 가동에 들어간 상하이 공장은 그해 12월 첫 완성차를 만들어 냈고, 2년 뒤인 작년 8월 100만번째 차량을 생산했다.

기가팩토리3는 테슬라가 미국 바깥에 지은 첫 공장으로, 2019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시로 만들어진 120㎢ 규모의 린강 자유무역구에 자리 잡고 있다.

상하이시는 테슬라 공장 건설 당시 인프라 지원과 대출 확대 등 전폭적인 지원을 했고, 당시 중국 국영은행 4곳은 건설 자금 112억5천만위안(약 2조700억원)을 낮은 이율에 빌려주기도 했다.

이후 기가팩토리3는 테슬라의 최대 생산 기지가 됐다. 지난해 테슬라 전기차 생산량 131만 대의 절반이 넘는 71만 대가 이곳에서 만들어졌다.

 
테슬라 사진AFP 연합뉴스
테슬라 [사진=AFP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