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4억원 '신한동해오픈', 7일 영종도 클럽72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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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9-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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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신한동해오픈 골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타이치 코왼쪽부터 이재경 김성현 나카지마 케이타 가오모토 리키 선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39회 신한동해오픈 골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타이치 코(왼쪽부터), 이재경, 김성현, 나카지마 케이타, 가오모토 리키 선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총상금 14억원, 우승 상금 2억5200만원 규모의 신한동해오픈이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갤러리를 초대해 대회를 진행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7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에서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 골프 발전, 국제적 선수 육성, 한일 간 스포츠 교류를 위해 창설한 대회다. 국내 단일 후원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JGTO 일본골프투어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도 10개국 이상, 1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로는 2022~2023 시즌 PGA 투어에 입성한 김성현, KPGA를 대표하는 김비오·박상현·서요섭과 ‘영건 3인방’ 이재경·최승빈·정찬민 등이 눈에 띈다.

JGTO 통산 18승을 거둔 이사카와 료, JGTO 시즌 상금 1위 경쟁 중인 나카지마 게이타(이상 일본), 아시안투어 포인트 랭킹 2위인 미겔 타부에나(필리핀), 아시안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사돔 깨우깐자나(태국), 올해 1월 프로로 전향한 타이치 코(홍콩) 등 쟁쟁한 아시아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주최사 추천을 받아 1년 3개월 만에 KPGA 정규 투어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다. 박찬호는 대회 개막을 앞둔 6일 신한동해오픈 채리티챌린지에 동참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3번, 6번, 13번 홀 티잉 구역 주변과 16번 홀 그린 주위는 붙어 있는 2~3개 홀의 플레이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장소”라며 “갤러리들이 알아 두고 가면 좋을 명당”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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