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류 일주일, 해수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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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9-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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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일본 후쿠시마현 소마시의 한 시장에서 시민이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8월 31일 일본 후쿠시마현 소마시의 한 시장에서 시민이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넘은 가운데 원전 주변 해역에서 채취된 해수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NHK 등 일본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오염수 방류 개시일인 8월 24일 오후 1시부터 31일 0시까지 일주일간 오염수 방류량은 2919톤(t)이다.

도쿄전력은 방류 개시 이후 후쿠시마 원전에서 3㎞ 이내 해역에서 매일 해수를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하고 있으며, 측정 결과 기준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을 크게 밑도는 10㏃을 기록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또한 환경성과 후쿠시마현이 방류 개시 후 실시한 해수 모니터링과 수산청이 원전 주변 해역에서 잡힌 물고기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도쿄전력은 하루 약 460t의 오염수를 17일간에 걸쳐 내보낸다. 오는 10일까지 예정된 방류량은 7800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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