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전력이 3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13차 방류 작업을 완료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방류는 도쿄전력이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 중 계획한 총 7차례 방류 중 2회차이며, 총 7800톤의 오염수를 방출했다.
당초 13차 방류는 지난달 14일 시작돼 8월 1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캄차카반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8.8 강진의 여파로 방류 작업이 일시 중단되면서 작업 일정이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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