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키즈카페 플로웨이브, 낙화놀이 모티브 '라바플라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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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3-08-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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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플로웨이브가 진행 중인 '라바플라워'의 한 장면. 라바플라워는 경남 함안의 대표 전통문화인 '낙화놀이'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사진=플로웨이브] 


제주 키즈카페 플로웨이브가 경남 함안의 낙화놀이를 모티브로 한 '라바플라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플로웨이브는 용암을 콘셉트로 한 카페다. 거대한 용암석 위에 지어진 듯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이 덕분에 밤에 방문하면 용암이 흐르는 듯한 붉은 조명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라바플라워는 카페 콘셉트에 맞춰 용암 위에서 불타는 낙화가 마치 용암 꽃 같아 보이는 점에 착안해 붙인 이름이다. 플로웨이브의 낙화는 제주라는 지역 특성을 살리기 위해 말린 녹차를 첨가해 독자적인 멋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플로웨이브는 다양한 사람들과 공존을 모토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카페를 '00존'으로 한정해 관리하지 않고 케어키즈존, 예스펫존 등으로 모두에게 열린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생각을 현실화하기 위해 남녀노소 동물까지 많은 이용객의 니즈를 충족 가능한 다양한 공간들을 보유 중이다.

레트로 타자기, 아이팟, 젠가든을 즐길 수 있는 통창의 메인 카페 룸과 예쁜 꽃으로 장식된 야외석, 편안한 프라이빗 예약 룸인 풀하우스, 외국에 온 무드의 독채 공간 대여 샌즈하우스까지 손님들은 원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플로웨이브 관계자는 “카페 플로웨이브는 라바플라워의 성공에 힘입어 다양한 무형문화재를 제주도의 관광객과 거주민들이 체험 가능하도록 계속 도전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라바플라워를 토요일 이외의 날에도 확대 운영할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웨이브의 라바플라워는 매주 토요일 저녁 6~8시 사이에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 비용 없이 카페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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