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김영환 충북지사 "관·민 역량 모아 태풍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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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8-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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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가 9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청주시 오송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9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청주시 오송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도정의 책임자로서 도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를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태풍 대책을 전하면서도 걱정을 거둘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며 "천재지변을 막을 수는 없지만, 재난정보에 귀 기울이면서 미리 철저하게 대비하면 재해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지사와 모든 공직자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만 행정력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관계 기관과 공조해 집과 농지, 사업장에 침수와 붕괴 위험이 없는지 미리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11일 오전 사이 충북에는 100∼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도내 북부는 80∼120㎜, 많은 곳은 150㎜ 이상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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