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05년생 여성 최대 42%, 평생 아이 안 낳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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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8-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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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일본 도쿄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2005년에 태어난 현재 18세 일본 여성 가운데 최대 42%가 평생 아이를 낳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2023년 장래 인구 추계 보고서에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담을 계획이다.
 
이 연구소는 50세까지 아이를 한 명도 낳지 않은 여성을 '생애 무자녀'로 간주했다. 연구는 현재의 출산 추세가 유지된다면 18세 여성 3명 중 1명은 평생 아이를 낳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출산 환경이 변하더라도 현재 18세 여성의 최소 24.6%는 아이를 낳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53세인 1970년생 일본 여성들의 '생애 무자녀' 비율이 27%인 점을 감안하면 일본의 저출산·고령화 흐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란 추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연구소는 18세 일본 남성의 경우 최대 50%는 출산 경험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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